david's idea112 127시간 주인공 아론이 팔이 끼인채로 삶과 죽음사이에서 표류할 때 그에게 팔을 끊고서라도 살아야겠다는 용기와 의지를 준 것은 바로 그를 지켜보고 있는 그의 미래의 어린 아들에 대한 환시였다. 그렇다. 가족, 내 아이들.... 그들을 위해 살아야한다. 살아내야 한다. 버텨야 한다. 그러나 아론의 삶은 가족에게 매몰되어 있지는 않았다. 그는 지금도 여전히 여행과 모험을 즐기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그의 삶과 행동을 능동적으로 선택하며 그에 수반하는 책임을 다른 사람이나 주위 환경에 돌리고 있지 않다. 2011. 2. 23. 2011.02.22. 의왕자연학습공원에서. 계속 되는 따뜻한 날씨에 또 공원으로.... 오늘은 자연학습공원이다. 은결이는 오늘도 자전거를 타고 은규는 엄마가 불어주는 비누방울을 따라다니기도 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소리를 지른다. 공원 앞 왕송저수지... 얼어있는 부분과 녹아 있는 부분의 경계에서 쉬고 있는 수많은 새들.. 그리고 저녁 지는 태양빛속에 사랑스런 우리아이들의 사진을 담아본다. 2011. 2. 22. 2011.02.21. 롯데마트 앞 공원에서 아내가 치과진료를 받는 동안 은결,은규와 롯데마트 앞 공원에서 시간을 보냈다. 은결이는 요즘 푹 빠져있는 자전거타기를 하고 은규는 여기저기 아장아장 걸어다니면서 즐거워한다. 두 아이이상을 돌볼 때의 어려움은 아이들이 동시에 이런저런 요구를 할 때이다. 오늘도 여러차례 이런 경우가 있었다. 힘들기도 하지만 지혜와 인내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T.T 2011. 2. 22. 2011.02.20. 아파트 놀이터에서 오늘 봄처럼 따듯했다. 자전거타는 은결이, 신나게 자전거타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도 함께 달려갈 것 같다. 기억난다. 작년 가을인가. 보조바퀴를 떼고 자전거 타기를 연습할 때 수없이 넘어지고 울고 힘들어했지만 결국 해냈을 때의 그 기쁨과 감격!!! 2011. 2. 21. 이전 1 ··· 25 26 27 28 다음